2021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휠라의 공식 후원 선수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왼쪽)와 애슐리 바티가 각각 준우승,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휠라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휠라는 공식 후원 중인 여자 테니스 애슐리 바티(호주),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가 2021 윔블던 대회 여자단식 우승 및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애슐리 바티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는 접전 끝에 애슐리 바티가 세트 스코어 2대 1로 우승했다. 현재 여자단식 세계 랭킹 1위인 애슐리 바티는 2019 프랑스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1970-80년대 코트 여제 ‘이본 굴라공’ 이후 41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 부문을 제패한 호주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휠라는 공식 후원 중인 애슐리 바티,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의 선전으로 ‘테니스 명가’의 위엄을 다시금 떨치게 됐다. 대회 내내 후원 선수들의 활약이 전 세계로 보도되면서 후원사인 휠라, 그리고 이들이 대회 중 착용한 휠라 제품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여자단식 우승자 애슐리 바티의 경기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애슐리 바티는 최근 휠라가 선보인 ‘트레일 블레이저(Trailblazer) 컬렉션’의 테니스 웨어를 착용하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 트레일 블레이저 컬렉션은 1970-80년대 호주 출신 코트 여제이자 전(前) 휠라 후원 선수였던 ‘이본 굴라공’의 1971년 윔블던 첫 우승 50주년을 기념하고자, 당시 굴라공의 경기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내놓은 한정판이다.
윔블던의 전통이자 상징인 ‘화이트’ 컬러 탱크톱과 테니스 스커트는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경기 중 격렬한 움직임에도 편안하며, 스커트 밑단의 물결무늬와 레이저 커팅한 플라워 패턴으로 당시 이본 굴라공의 경기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는 설명이다.
휠라는 현재 애슐리 바티(1위) 외 소피아 케닌(4위, 미국), 카롤리나 플리스코바(7위) 등 여자단식 탑 랭커와 디에고 슈와르츠만(12위, 아르헨티나), 두산 라요비치(43위, 세르비아) 등 남자단식 선수들도 후원 중이다. 국내에서도 국가대표 권순우 선수 후원을 비롯해 테니스 종목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애슐리 바티,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의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 및 준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휠라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테니스를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후원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퍼포먼스를 강화,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