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전국의 집값이 뛰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집값이 오르고 있다. 아파트를 포함해 연립주택, 단독주택 등 모든 유형의 집값이 상승하는 중이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9% 상승했다. 지난달 변동률 0.7%에서 오름세가 강해졌다.
서울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0.49% 올랐다. 노원구의 경우 경전철 및 정비사업 등으로 수요가 꾸준한 중계·하계동 위주로 1.02% 상승했고 도봉구는 역세권이나 도봉, 방학, 쌍문동 중저가 단지 중심으로 0.67% 올랐다. 성북구나 은평구 등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거나 구축 및 노후 지역 위주로 각각 0.44%, 0.36% 상승했다.
서초구는 구축단지나 다세대 위주로 상승하며 0.97% 뛰었다. 강남구는 0.73%, 송파구는 0.61% 상승했다.
서울의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67% 뛰어 오름폭이 가장 컸다. 단독주택은 0.33%, 연립주택은 0.26% 올랐다.
이외에 경기도는 주택종합의 경우 1.32% 올랐다. 안양과 군포시 등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연수·부평구 등 교통호재가 있거나 신도시 추진 등 기대감이 있는 계양구 위주로 1.46% 뛰었다. 이외에 지방도 0.56% 상승했다.
전셋값 역시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5% 올랐다. 전월 상승폭은 0.36%였다.
서울은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과 역세권 신축, 교육환경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오르며 0.36% 상승했다. 노원구가 0.49% 뛰었고 성북구도 0.43% 올랐다.
서초구는 정비사업 이주수요로 인해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1.63% 급등했다. 송파구도 58% 상승했고 동작구와 강남구는 0.54%, 0.29% 올랐다.
서울은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9% 상승했다. 매매가격지수와 마찬가지로 아파트가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외에 연립주택은 0.21%, 단독주택 0.14% 올랐다.
이외에 경기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57% 상승했고 인천도 1% 올랐다. 지방은 0.37% 상승했다. 그 중 세종시는 신규입주물량 등의 영향으로 0.22% 떨어졌다.
월세가격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종합 수치로는 0.14% 올랐다. 지난달 상승률은 0.12%였다.
서울은 0.1% 올랐고 경기와 인천도 0.18%, 0.32% 뛰었다. 지방은 0.11% 올랐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