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미스틱스토리가 소속 가수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며 사과했다.
미스틱스토리는 1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 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를 했다.
미스틱스토리는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을 했다.
더불어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더 섬세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25일 유명 걸그룹 멤버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전신 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판매한 70대 성형외과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유명 걸그룹 멤버로 지칭된 인물은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아 함께 기소되지 않았다. 또한 프로포폴 투약 혐의와 관련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처벌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과 별개로 걸그룹 멤버가 2019년 7~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돼 올해 초 형이 확정됐다고 알려지면서 걸그룹 멤버가 누구인지에 대한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가인 프로포폴 투약 인정.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