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전경. 사진/쌍용건설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쌍용건설은 경기 군포 산본 개나리주공13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개나리주공13단지는 1995년 11월 준공 후 26년이 지난 아파트다. 현재 지상 최고 25층 17개동 1778가구 규모다. 리모델링을 거쳐 2044가구로 세대수가 증가할 수 있다는 게 쌍용건설의 설명이다.
쌍용건설은 지난 3월 4500억원 규모의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에 이어 지난달 8000억원 규모의 가락 쌍용1차 리모델링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리모델링 경쟁력을 드러낸 바 있다.
쌍용건설은 2000년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단지 전체 리모델링 1~4호를 준공했다. 누적 수주실적은 5개 단지 총 약 1만3000가구며, 사업비는 약 2조5000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국내 최초 2개층 수직증축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를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2개층 지하주차장 신설, 단면증설·철판보강·탄소섬유보강 등 각종 구조보강공법과 댐퍼(Damper·진동 흡수 장치)를 활용해 진도 6.5에도 견뎌내는 내진설계를 도입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손진섭 쌍용건설 상무는 “서울 및 성남·수원·구리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지역까지 리모델링 진출 지역을 확대하며 단독 시공은 물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