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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재패니즈브렉퍼스트…빌보드 ‘상반기 베스트 앨범 50’
입력 : 2021-06-09 오후 5:08:04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솔로 아티스트 청하와 재패니즈브렉퍼스트 음반이 빌보드 ‘2021 상반기 베스트 앨범 50’에 선정됐다.
 
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한 ‘2021 상반기 베스트 앨범 50’에는 지난 2월 발매된 청하의 정규 1집 ‘케렌시아(Querencia)’가 올랐다.
 
‘Querencia’를 ‘2021 베스트 앨범 50’에 추천한 빌보드 에디터 놀란 페니는 “간주 부분까지 귀에 박히는 음반이다. 21개의 트랙을 4개의 테마로 나눠 야심차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특히 ‘Stay Tonight (스테이 투나잇)’ ‘X (걸어온 길에 꽃밭 따윈 없었죠)’ ‘Demente (데멘테)’ 등의 수록곡을 언급하며 “EDM, 록 발라드, 라틴 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Querencia’에는 다양한 사운드를 하나로 묶는 정교함이 있으며, 청하 특유의 카멜레온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보이스는 음악을 더 듣고 싶게 만든다”고도 했다.
 
청하 ‘Querencia’. 사진/MNH엔터테인먼트
 
빌보드 '2021 상반기 베스트 앨범 50’에는 한국계 미국인 음악가 재패니즈 브랙퍼스트가 최근 낸 3번째 정규작 ‘쥬빌레(Jubilee)’도 이름을 올렸다. 
 
이 앨범 싱글 ‘비 스윗(Be Sweet)’은 올해 초 세계적인 음악 전문 매거진 피치포크 ‘베스트 뉴 트랙(Best New Track)’에 선정된 바 있다.
 
미국 오레곤주에 살고 있는 조너는 지난 3월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 동안 ‘슬픔’과 정 반대편에 있는 감정에 대해 철두철미하게 연구해봤다”며 “삶의 즐거움, 환희 같은 주제가 떠올랐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국내에서 조너는 2017년 췌장암으로 한국인 어머니를 잃은 음악가로 알려져 있다. 슬픔을 벗어나기 위해 ‘재패니즈 브렉퍼스트’를 시작했다. 2016년 첫 데뷔 앨범 ‘사이코폼프(Psychopomp)’는 두 번의 화학 치료 끝에 투병을 포기한 어머니와 그 선택을 존중할 수밖에 없던 자신의 이야기다.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앨범을 추천한 미아 나카레노는 "팬데믹 장기화 이후 오랜 사회적 고립을 겪은 이들에게 내린 의사의 처방 같다"고 소개했다.
 
한국계 미국인 미셸 조너 원맨 밴드 '재패니즈브렉퍼스트'. 사진/리플레이뮤직
 
이밖에도 푸파이터스의 '매디슨 앳 미드나잇(Medicine at Midnight)', 어나더 마이클 '뉴 뮤직 앤 빅 팝(New Music and Big Pop)', 더블랙키스의 '델타 크림(Delta Kream)', 칼리 피어스의 '29', 던 리차드 '세컨드 라인(Second Line)', 드라이 클리닝 '뉴 롱 레그(New Long Leg)' 등을 선정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권익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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