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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
2차 사회적 합의 결렬 원인…9일 오전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입력 : 2021-06-09 오전 8:42:12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9시 출근 11시 배송 출발 단체행동을 진행중인 8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서 택배노동자들이 물품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전국택배노동조합이 2차 사회적 합의기구 결렬에 따라 9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조합원 대상 총파업 투쟁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총파업은 앞서 진행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결렬에 따른 투쟁이다. 
 
전일 택배노조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협상이라는 자세로 임했던 사회적 합의기구가 합의안 도출에 실패했다"며 "쟁의권 있는 모든 조합원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쟁의권을 확보한 조합원은 약 2100명이다.
 
2차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서 국토교통북 합의안 초안을 제시했으나, 1차 합의문과 달리 2차 합의문에는 택배 물량 감축에 따른 임금 감소 대책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택배사들이 사회적 합의안 적용 시점을 1년 유예해 달라고 한 것이 회의 결렬의 원인이라는 설명이다. 
 
택배 노조는 이미 1차 사회적 합의 내용인 '분류작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로 지난 7일부터 분류작업을 중단한 바 있다. 쟁의권 없는 조합원들은 분류작업 중단을 지속할 방침이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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