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이 올해 최저임금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최저임금은 8720원이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일 일반 소상공인 521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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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저임금 체감도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이 74.1%로 조사됐다. 최저임금이 사업체 경영상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75.3%로 나타났다.
2022년도 최저임금이 동결돼야 한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46.3%, 인하해야한다고 생각한 소상공인은 45.7%로 나타났다. 인상은 8.1%에 불과했다. 2022년도 최저임금 희망 인하 수준은 5~10%가 적당하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41.6%로 조사됐다.
신규 고용 여력이 없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75.6%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1~ 5% 인상 시, 신규고용을 포기하겠다고 답한 소상공인은 12.3%로 집계됐다. 소공연은 2022년 최저임금 결정과 상관없이 소상공인들이 현재의 최저임금에도 고용 관련 한계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가뜩이나 체질이 허약해진 소상공인들의 처지에서 그 간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현실이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라고 평했다.
이어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며, 소상공인 지불 능력을 고려한 종합적인 대책이 수립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