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추경 가능성 시사…홍남기 부총리 "재정 역할 지속해야"
당·정·청, 국가재정전략회의 진행
입력 : 2021-05-27 오후 5:02:42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재정 확장 기조’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재정의 적극 역할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에 참석해 '완전한 경제회복, 든든한 국가재정'을 주제로 내년 예산 편성방향과 2021~2025년 중기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문재인정부 출범 4년차를 맞아 지난 국정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중점 추진할 과제를 점검하는 발제를 진행했다. 이후 참석자 간 토론을 통해 미증유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를 위한 전략적 미래투자 등으로 더 나은 국민 삶을 만들어가기 위한 재정정책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또 참석자들은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투자방향을 토론했다.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년 예산 편성에 앞서 당정청이 모여 예산의 운용 방향을 논의하는 최고위급 의사 결정 회의체다.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이듬해 예산안 국회 제출 120일 전에 5년 단위 국가재정운용 계획을 수립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지난해 5월 25일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회의는 문 대통령 퇴임 전 마지막 회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 부총리를 비롯한 모든 국무위원, 여당·위원회 주요인사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논의된 내용을 올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내년도 예산안 편성,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한다. 정부는 마지막 연도인 2025년 재정건전성 지표가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하는 '재정준칙' 도입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홍남기 부총리는 "코로나19 완전 종식과 경기회복 공고화, 선도국가 도약을 위해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지속해야 한다"며 "중장기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중기 재정운용방향이 수립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당·정·청이 참여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어 내년 예산 편성방향과 2021~2025년 중기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용윤신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