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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주춤에도…서울 집값 계속 오른다
25개 자치구 3주 연속 전방위 상승…전세도 불안 여전
입력 : 2021-05-21 오후 1:17:34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이번주 서울 집값이 전 주와 동일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외곽의 중저가 단지에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열 우려가 불거진 재건축 단지는 오름세가 둔화됐다. 
 
21일 부동산11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11% 상승했다. 전 주와 같은 변동률을 기록하며 오름세를 유지했다. 일반 아파트와 재건축 단지가 각각 0.11% 상승했는데, 재건축 단지의 상승폭은 전 주 0.2%보다 0.09%포인트 축소됐다.
 
서울내 25개 자치구가 3주 연속 올랐다. △관악(0.35%) △노원(0.29%) △구로(0.25%) △마포(0.20%) △금천(0.17%) △강남(0.11%) △강동(0.10%) △도봉(0.10%) △성북(0.09%) 등이다. 
 
경기·인천은 3기 신도시와 교통망 확충 등 개발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0.07% 상승했다. △시흥(0.24%) △인천(0.18%) △수원(0.16%) △군포(0.11%) △안성(0.09%) △김포(0.08%) △안양(0.05%) 등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서울의 경우 0.06% 상승했다.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거나 가격이 저렴한 지역 위주로 올랐다. △관악(0.15%) △노원(0.14%) △광진(0.11%) △구로(0.11%) △강서(0.10%) △성북(0.09%) △도봉(0.08%) △서대문(0.08%) △용산(0.08%) 등이다.
 
경기·인천은 0.04% 올랐다. △시흥(0.11%) △인천(0.07%) △안양(0.06%) △고양(0.05%) △구리(0.05%) △용인(0.04%) △안산(0.03%) △이천(0.03%)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시 정비사업이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하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주요 단지들의 잇단 조합설립인가로 거래 가능한 매물이 귀해졌고, 오름폭이 다시 커질 가능성도 여전하다. 내달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시장 전반에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될 여지도 있어, 호가 중심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전세 시장은 상승 불안감이 아직 깔려있다. 보유세 부담과 임대차3법에 따른 전세의 월세 전환, 입주물량 감소 등으로 매물 부족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막바지 봄 이사 수요와 강남 재건축 대규모 이주 수요가 움직이면서 수급 불균형에 따른 상승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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