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아파트 단지 앞에서 전국택배노조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심수진 기자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고덕동 아파트의 택배 차량 지상 출입 문제로 입주민과 갈등을 겪어온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총파업 여부를 놓고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택배노조는 지난 1일 전체 대의원이 '아파트 갑질문제 택배사 해결 촉구를 위한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 부의 여부'를 투표한 결과 투표 인원 371명 중 찬성이 76%(282명)였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는 재적인원 402명 중 92%인 371명이 투표에 참여, 282명이 찬성, 88명 반대, 무효 1명으로 집계됐다.
대의원 투표 가결에 따라 택배 노조는 오는 6일 전 조합원 총투표를 실시, 가결될 경우 11일부터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노조는 "아파트 갑질문제의 원인과 해결에서 택배사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CJ대한통운을 비롯한 택배사들은 지금이라도 아파트 갑질 문제와 저상 차량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