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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조폐공사 등 75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낙제점'
기재부,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입력 : 2021-04-28 오후 6:31:02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조폐공사·한국석유공사 등 75개 공공기관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하 등급인 '미흡'을 받았다. 이에 반해 한국수자원공사·국민연금공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39개 기관은 '우수' 등급을 받았다.
 
28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0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보면 127개 공기업 중 우수기관은 39곳, 보통은 82곳, 미흡은 75곳으로 집계됐다. 
 
미흡을 받은 곳은 공기업 11개, 준정부기관 33개, 기타공공기관 31개였다. 이는 고객만족도 관련 평가 대상 업무의 목표 달성도가 50%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기업은 한전, 가스공사, LH,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부동산원, 한국석유공사, 한국조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해양환경공단 등이 포함됐다. 
 
준정부기관은 근로복지공단,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거래소 등이다.
 
기타공공기관은 건설근로자회, 노사발전재단, 주택관리공단, 코레일로지스, 학교법인폴리텍,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한국해양진흥공사, 환경보전협회 등이다.
 
고객만족도가 과거보다 개선·유지된 '우수' 기관에는 공기업 4개, 준정부기관 10개, 기타공공기관 25개 등 39곳이 선정됐다. 공기업 중에서는 부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속했다. 
 
전체 사업의 50% 이상 목표를 달성한 곳인 '보통'은 공기업 3개, 준정부기관 43개, 기타공공기관 36개 등 82곳이 선정됐다. 대한석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여기에 해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서비스를 제공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 간의 경쟁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절대평가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강원랜드, 에스알, 인천국제공항공사 코로나19로 현장조사가 불가능한 사업이 기관 전체 사업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경우 조사를 진행하지 못해 47개 기관은 제외됐다. 
 
조사 결과는 2020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되고고,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통합 공시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미흡 기관에 대해서는 대국민 서비스 개선 계획의 수립 및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고객만족도 조사의 신뢰성, 실효성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별 평가결과. 표/기획재정부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용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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