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CI. 이미지/LH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채용이 불확실해졌다. 당초 지난달과 이달에 걸쳐 신입과 경력 공개채용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LH 땅 투기 여파로 조직 개혁이 가시화하면서 채용을 진행하기 어려워졌다.
5일 LH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예정된 LH 공채가 연기됐다. 채용이 언제부터 정상화될 지는 아직 미정이다. LH 관계자는 “채용이 불확실해진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당초 LH는 상반기 총 1200명을 뽑을 계획이었다. 상반기 채용형 인턴 150명, 하반기 채용형 인턴 200명을 비롯해 체험형 청년인턴 700명, 업무직 160명 등이 예정됐다.
그러나 LH 내부 직원의 땅 투기 사태 여파로 이 같은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정부가 LH 기능을 분산하고 덩치를 줄이는 방향의 개혁을 추진하면서다. LH 개혁으로 조직 기능이 재정비된 이후에나 채용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개혁안의 방점이 조직 슬림화에 찍혀있는 만큼 채용 규모도 원래 계획했던 것보다 줄어들 수 있다.
한편 LH 개혁안은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