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업계 최초로 산업용 송풍기에 스마트 팩토리를 접목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동양은 1일 서울 여의도 동양 본사에서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은 1일 본사에서 ‘동양-SK텔레콤 Smart Factory 사업제휴협약식’을 진행했다. (왼쪽부터)정의춘 동양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컴퍼니장. 사진/동양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기술에 SKT의 클라우드 기반 설비관리 솔루션을 결합한 차별화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기존 사업영역을 한 단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가 선보이게 될 산업용 송풍기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는 송풍기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클라우드 및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다. SKT에서 자체 개발한 스마트공장 AI 월 구독형 서비스인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와 IoT(사물인터넷) 전용망을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의 이상치 및 고장 전조의 알람 △설비 유지보수 기록 및 DB(데이터베이스)화 △AI 분석 모델링 등을 제공받는다.
최낙훈 SK텔레콤 스마트 팩토리 컴퍼니장은 "SKT의 AI,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와 동양의 설비 기반 제조 기술이 결합된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제조업 혁신에 마중물이 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춘 동양 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양의 산업용 송풍기 제조 노하우와 SK텔레콤의 소프트웨어 기술 결합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의 고도화와 함께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을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 모델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