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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석한 기성용 "진실의 힘 믿는다"
기성용 측 변호인 "증거 있으면 속시원하게 공개하라"
입력 : 2021-03-31 오후 8:36:09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학창시절 본인의 성폭행 가해 의혹을 제기한 축구부 후배들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FC 서울의 기성용 선수가 경찰에 출석해 "진실의 힘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31일 서울 서초 경찰서에 도착한 기성용은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저의 무죄를) 증명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주실 것라 생각하고 저도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방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저는 똑같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고, 일단 저쪽에서 먼저 고소를 진행하라고 했으니까 저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기성용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의 송상엽 변호사는 기성용 측이 가해 사실을 함구하라며 동문을 회유·협박했다는 상대 측 주장에 대해 "도대체 어떤 회유와 협박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증거가 있다면 속시원히 공개해서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기성용 측은 지난 22일 전남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자신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와 B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자 이를 강력부인하면 법정대응에 나선 프로축구 FC서울의 주장 기성용(32) 선수가 31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표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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