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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지는 반중 정서…춘천 차이나타운 반대 청원 동의 18만 넘어
입력 : 2021-03-31 오전 8:58:56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강원도 춘천시와 홍천군 일대에서 조성되고 있는 ‘중국복합문화타운’ 사업을 중단해달라는 국민청원이 18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 등 중국의 역사 왜곡 논란이 붉어지며 반중 정서가 확산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춘천에 건설 중인 중국문화타운이 착공 속도를 높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중국의 동북공정에 우리 문화를 잃게 될까 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도내 차이나타운의 건설을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했다.
 
청원인은 최근 역사 왜곡과 중국풍 논란 끝에 폐지된 드라마 ‘조선구마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 중국 소속사의 작가가 잘못된 이야기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해 많은 박탈감과 큰 분노를 샀다"며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약탈'하려는 중국에 이제는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31일 현재 이 청원 글에는 18만5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사진/국민청원 홈페이지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조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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