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최근 지방대들이 대규모 신입생 정원 미달 등으로 존립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경남 창신대학교가 위기를 극복하고 강소대학으로 도약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배경에는 부영그룹의 지속적인 재정기여가 뒷받침이 됐다.
부영그룹은 2019년부터 창신대학교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했으며,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 연속 창신대학교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해왔다.
이 같은 탄탄한 재정적 지원은 짧은 시간 안에 가시적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창신대학교는 2020년 신입생 수시 모집에서 100% 정원 달성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입시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창신대는 부영 그룹 인수 전까지 수험생 감소에 따른 입학 정원 미달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 기관 등 공신력 있는 단체들로부터 우수한 교육의 질도 인정 받고 있다. 창신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올해 2월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교원양성역량 진단은 교사 양성 기관의 전문성과 교육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최우수대학 선정에 따라 창신대학교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총리 표창을 받았다.
올 초에는 경찰청으로부터 창원시에서는 유일하게 민간경비 교육기관(일반경비원 신임교육)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경찰청은 강의실, 실습 시설, 사무실, 강사 기준 등의 항목으로 총 4번의 평가 및 실사를 거쳐 창신대를 민간경비 교육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창신대 평생교육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24 시간)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부영그룹은 국내 주요대학 12곳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하거나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문화시설 100여 곳을 기증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교육분야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