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극장가 주말 관객 수치가 급등했다. 크기에서 모든 것을 압도했던 ‘고질라 vs. 콩’ 개봉이 이끌어 온 변화다.
영화 '고질라 vs. 콩' 스틸.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29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고질라 vs. 콩’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사흘 동안 전국에서 총 28만 5000여 관객을 끌어 모으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32만 5106명이다.
주말 3일 동안 극장가 전체 매출액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한 ‘고질라 vs. 콩’은 워너브러더스가 기획하고 야심차게 선보인 ‘몬스터버스’ 세계관의 마지막을 장식한 영화다. 몬스터 세계의 끝판왕 고질라와 유인원의 왕 킹콩이 벌이는 대결을 그린다.
2위는 개봉 두 달이 지났지만 흥행세를 유지하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이다. 같은 기간 8만 7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1월 27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48만 1868명이다.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프리미엄으로 단기간 관객 몰이에서 급등세를 보였던 ‘미나리’는 3위로 내려 앉은 상태다. 같은 기간 6만 4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3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81만 7259명이다.
이외에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찬열 주연의 버스킹 로드 무비 ‘더 박스’가 4위, 배우 이다윗 주연의 독특한 콘셉트가 돋보이는 공포-스릴러 영화 ‘최면’이 5위를 기록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