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구글은 최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앱 실행 중단 오류가 나타난 것과 관련, 문제가 된 앱인 웹뷰를 삭제하지 않고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이날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시스템 웹뷰 및 구글 크롬을 업데이트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영향을 받은 기기의 경우 구글플레이가 자동으로 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더 빠른 해결을 원하면 구글플레이에서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는 “일부 기기는 웹뷰가 사전에 설치돼 있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크롬만 업데이트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상황에 대해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에 따르면 드문 경우지만 안드로이드 10 또는 11에서 웹뷰나 크롬의 수동 업데이트가 완료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구글코리아 블로그에 게재된 관련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 2019년 12월17일 한 사람이 뉴욕 구글 앞을 지나가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