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국내 음악 레이블 언컷포인트가 이른바 직배사로 불리는 글로벌 음반사 워너뮤직 한국법인의 첫 자회사로 편입됐다.
언컷포인트는 인수 합병을 통해 워너뮤직코리아의 국내 첫 자회사이자 레이블이 됐다고 밝혔다.
언킷포인트는 디자인 스튜디오 런드리 오피스와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의 모회사다. 루피, 블루, 오왼, 키스타, 서자영 등 힙합 솔 기반 뮤지션들과 아이돌 그룹과 작업한 크리에이티브팀인 런드리 오피스가 소속됐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더욱더 높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뿐만 아니라 음악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동적 배급사에 머물던 직배사들은 최근 음악 시장 급변 물결에 몸을 싣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 위상의 상승, 유튜브와 틱톡 등 음악 홍보 플랫폼 다변화에 탑승 중이다. 국내 신인 음악가와 전속 계약을 맺거나 케이팝 기획사와 제휴를 맺는 흐름 등이 활발하다.
유니버설뮤직코리아는 유하, 루아멜 등의 아티스트에 이어 올해 신사동호랭이와 합작한 걸그룹 트라이비를 데뷔시켰다. 소니뮤직코리아는 데미안, 케빈오, 바밍타이거, 보이콜드, 이뷰즈 등이 속해 있다.
지난달 유니버설뮤직그룹 본사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니버설뮤직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은 빅히트의 플랫폼 위버스에 합류키로 했다. 미국 시장에 최초로 선보일 K팝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도 함께 한다.
워너뮤직코리아·언컷포인트. 사진/워너뮤직코리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