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쌍용건설 컨소, 광명서 4600억원 리모델링 수주
현대ENG 맞손…“시장 지배력 높일 것”
입력 : 2021-03-21 오후 1:42:02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서 46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사업을 따냈다.
 
광명 철산한신 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이미지/쌍용건설
 
21일 쌍용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한 이 컨소시엄은 광명철산 한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주간사는 쌍용건설이며, 두 회사의 지분은 50%씩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1992년 준공된 이 아파트를 수평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하고 1개동을 신축한다. 리모델링 후 지하 3층~지상 26층 12개동과 35층 1개동의 단지로 조성된다. 또 기존 1568가구에서 1803가구로 늘어난다. 늘어나는 가구수는 모두 일반분양된다. 가구 중 일부에는 세대분리형 평면을 적용해 임대로 활용할 수 있다.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안양천 조망 스카이커뮤니티 2곳이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전체 1층을 필로티 구조로 설계해 다양한 조경공간이 조성된다. 
 
주간사로 참여한 쌍용건설은 2000년 7월 업계 최초로 리모델링 전담팀을 출범한 이래 누적 수주액 약 1조5000억원을 올렸다. 14개 단지 약 1만1000가구 규모다. 
 
특히 국내 최초 2개층 수직증축을 비롯해 지하주차장 신설 엘리베이터를 연결하는 지하층 하향 증설공법, 단지 전체 1개층 필로티 시공, 2개층 지하주차장 신설, 단면증설·철판보강·탄소섬유보강 등 각종 구조보강공법과 댐퍼(Damper, 진동 흡수 장치)를 활용한 내진설계(일반 건축물 기준 6.5)를 도입하는 등 리모델링 공사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였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향후 리모델링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손진섭 쌍용건설 상무는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리모델링 시장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대형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락쌍용1차 등 매머드급 단지 수주를 확대하고 시장 지배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김응열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