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 양천구는 새 봄을 맞아 노후된 어린이공원 6개소에 대해 모험심 가득한 창의 놀이터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 친화도시로 지정된 양천구에서는 아동 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온 가족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어린이 공원 재조성 사업은 기존의 단순하고 낡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놀이시설로 재조성하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이다. 구는 2022까지 어린이 눈높이와 지역특색을 살린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창의 놀이터는 목3동 백석어린이공원, 신월1동 신월어린이공원, 신월3동 남부어린이공원, 신월4동 남도어린이공원, 신정4동 새뚝·앞산어린이공원, 총 6곳이며, 총 14억원이 투입됐다.
목3동 백석어린이공원은 목재 수로가 들어간 물놀이형 어린이공원이다. 신월1동 신월어린이공원은 모래놀이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게 조성했다. 신월3동 남부어린이공원은 다양한 놀이행태를 유도하는 자연재료를 사용해 어린이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놀이터로 완공됐다.
신월4동 남도어린이공원은 둔덕 위의 미끄럼틀을 즐길 수 있고, 신정4동 새뚝어린이공원은 오르막을 만들어 위에서는 그물형 네트를 걸으며 모험심을 키우고 놀이터 아래에서는 모래 놀이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신정4동 앞산어린이공원은 비행기를 테마로 놀이터가 조성돼 놀이시설이 커다란 비행기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단, 새뚝 어린이공원과 남부 어린이 공원은 이번주 안전점검을 마치고 25일 개장할 예정이다.
올해는 목3동 모세미어린이공원, 목4동 정목어린이공원, 목5동 진달래어린이공원, 신월3동 경인어린이공원, 신월4동 꿀벌어린이공원, 신월6동 강신어린이공원, 신정3동 넓은들어린이공원, 신정4동 동개울·음골어린이공원 총 9곳 어린이공원에 대한 창의 놀이터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아울러 구에서는 앞서 조성된 창의 놀이터 무지개, 무궁화, 태양, 하늘마루, 안산, 세양, 제2도시농업공원 내 모험놀이터를 대상으로 놀이터 활동가와 함께하는 ‘꿈의 놀이터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놀이 활동 프로그램은 협동, 질서, 감각, 감성, 맨몸, 자연놀이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유아 및 어린이(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창의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소중한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행기 모습을 한 신정4동 앞산어린이공원. 사진/양천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