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부품공급 협력사의 노사분쟁 여파로 인해 기아 광주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에 차체 프레임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 호원에서 발생한 노사분쟁으로 이날 오전부터 부품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오후부터 광주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기아 광주공장이 협력업체의 노사분쟁 여파로 16일 오후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등 노동단체가 호원 공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호원 노조는 작업환경 개선 문제를 두고 사측과 갈등을 빚다가 이날 오전 6시께부터 광주 광산구 공장 1개동을 점거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의 공장 점거로 호원은 생산라인이 멈춰섰고 부품 반출도 막혔다. 기아 광주공장은 재고 부품을 투입해 생산라인을 가동했지만 오후부터 재고가 소진되면서 라인을 멈췄다. 기아 광주 1·2·3공장은 셀토스·쏘울·스포티지·봉고트럭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력사 노사분쟁으로 인해 발생한 차종별 생산차질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