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유발이가 15일 신곡 ‘꾸꾸(Coucou)’를 낸다.
재작년 1월 발매한 EP 앨범 ‘?’에 이어 2년 2개월만에 나온 새로운 곡이다. 신곡 ‘꾸꾸(Coucou)’는 유발이의 새로운 프랑스 동요 프로젝트 ‘마담꾸꾸’ EP 앨범 선공개 곡이기도 하다.
‘유발이의 소풍’이라는 이름으로 김창완, 크라잉넛 한경록, 이한철, 이지형 등과 활동하던 유발이는 2015년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꽁세바또와부흐라헨(Conservatoire Bourg La Reine)에서 재즈보컬 전공하며 유럽 15개국에서 공연을 다닌 음악가다. 이후 유발이는 프랑스의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The Voice 프랑스’에 한국인 최초로 참가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세계적인 팝스타 미카(MIKA)의 러브콜을 받고 협연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프랑스 현지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The Voice 프랑스’ 출연 이후 한국에 돌아온 유발이는 ‘행복은 무얼까?’, ‘데구르르’, ‘?’ 등의 싱글 및 EP 앨범을 발매하고, SBS 라디오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마담꾸꾸’ 프로젝트는 ‘반짝반짝 작은별’ 등의 익숙한 동요가 프랑스의 구전민요임에 착안하여 프랑스의 동요를 재해석한 앨범이다. 최근 전자 음악이나 특정한 브랜드 음악에만 한정돼 있는 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언어적 다양성을 찾을 수 있도록 프랑스어로 된 동요를 리메이크해 불렀다. 트랙리스트에는 유발이의 딸 보니(Bonnie)와 함께 부른 곡‘살라드드프휫(Salade de Fruits)’도 포함돼 있으며, 언어적 거리감을 고려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영어 버전 2곡도 추가했다. 15일 발매되는 ‘꾸꾸(Coucou)’는 유발이의 자작곡으로, 싱그러운 봄의 햇살과 어울리는 재지(Jazzy)한 동요다.
‘꾸꾸(Coucou)’를 포함한 프랑스 동요 프로젝트 ‘마담꾸꾸’ EP 앨범도 4월 중반에 발매될 예정이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이 사운드북을 이용해 언어를 학습한다는 점에 착안, 기존의 CD나 LP 등의 피지컬 앨범 대신 사운드북과 출시된다. 버튼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 유아 서적으로, 자연스럽게 음악과 언어를 학습할 수 있다. 4월 중순부터 선주문을 받아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는 디지털 음원이 발매된다.
‘마담꾸꾸’ 프로젝트 아트워크는 조안 펜슬(Joan Pencil)이 진행한다. 조안 펜슬(Joan Pencil)은 사운드/디자인 콜렉트 모임 별(Byul.org)의 유닛으로, 국내 유수의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을 맡고 있다. '아이를 위한 예술활동'이라는 공동 지향점 아래 이뤄진 협업은, 그림과 영상으로 ‘마담꾸꾸’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싱어송라이터 유발이 신곡 ‘꾸꾸(Coucou)’ 앨범 아트워크. 사진/유발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