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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된다
행안부와 업무협약…건강검진, 운전면허 갱신, 교통과태료 납부 안내 등 생활 정보 제공
입력 : 2021-03-10 오후 5:33:55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앞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인증서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국민비서 서비스 개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비서는 건강검진, 운전면허 갱신, 교통과태료 납부 등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 토스 등을 통해 받고 서비스 신청, 공과금 납부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날 네이버와 카카오 외에도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도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네이버와 카카오는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해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 고지서 내용을 사용자에게 온라인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하고 국민비서 플랫폼을 간편히 활용할 수 있다. 
 
왼쪽부터 카카오 여민수 대표이사,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 사진/네이버
 
우선 3월 중 교통, 교육, 건강 3개 분야에 대한 7종의 알림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각각 교통 범칙금 알림, 교통 과태료 알림, 운전면허 갱신 알림, 통학버스 운전자 교육 알림, 고령 운전자 교육 알림, 국가장학금 신청 안내,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건강검진일 알림이다.
 
특히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네이버 인증서를 통해 본인 인증을 완료한 상태에서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인의 열람 가능성 없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카카오 인증서로 질병관리청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로그인한 뒤 예약하고, 접종 일시와 장소 등 예약 내용을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은 정부24 로그인없이 바로 접종 예약 후 알림 받을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질병관리청 계획에 따라 향후에는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알림을 신청하면, 네이버 앱 알림을 통해 백신접종 일시, 장소정보도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약 30종의 알림이 추가될 계획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비서 서비스가 정부와 기업의 협력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는 또 한 번의 혁신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는 “네이버는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이어가며 알림의 종류를 확대하고, 사용자가 생활 속에서 언제든지 ‘나’와 관련된 행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민 비서’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는 코로나19 백신 예약 알림처럼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서비스에는 비용을 면제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고, 코로나19 종식에 카카오의 플랫폼이 기여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정부와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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