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 2006년 부동산거래 신고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이사철 비수기 영향으로 거래량 증가폭은 지난해 9월 이후 넉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년 동월(10만1334건)과 비교해 1만655건(10.5%) 줄어든 9만67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6년 부동산거래 신고제 이후 1월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준이다. 전월(14만281건)과 비교해서는 35.4%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7132건으로 전월(6만3203건)보다 25.4%로 감소했다. 전년동월(5만5382)과 비교해서는 14.9% 줄었다. 지방의 경우는 4만3547건으로 전월(7만7078건) 대비 43.5%, 전년동월(4만5952건) 대비 5.2% 감소했다.
최근 5년 간의 평균 1월 거래량으로는 수도권이 37.9% 증가했다. 지방은 26.6% 증가한 수준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6만4371건으로 전월(10만627) 대비 39.3% 감소했다. 전년동월(7만5986)과 비교해서는 15.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6308건으로 전월(3만4254건) 대비 23.2% 감소했다. 전년동월(2만5348건)과 비교해서는 3.8% 증가한 규모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으로 비교할 경우에는 아파트가 38.4%, 아파트 외는 19.3% 각각 증가한 수준이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17만9537건으로 전월(18만3230건) 대비 2.0% 감소했다. 전년동월(17만3579건)과 비교해서는 3.4% 증가했다. 5년 평균(14만7147건) 거래량과 비교해서는 22.0%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전체의 41.0%로 전년동월(38.3%) 대비 2.7%포인트 증가했다. 5년 평균(41.8%)과 비교해서는 0.8%포인트 감소했다.
이 외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8만4902건)가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0.9%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9만4635건)은 전월 대비 0.2%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7.6%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10만5906건)가 전월 대비 2.0%, 전년동월 대비 1.1% 감소했다. 월세(7만3631건)는 전월 대비 2.0%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 10.7% 증가했다.
연도별 1월 주택 매매거래량. 표/국토교통부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