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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숨고르기, 매매·전세 상승폭 축소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 0.08% 상승
입력 : 2021-02-18 오후 3:37:3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부의 2·4 주택 공급대책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값 상승률 역시도 4주 연속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셋째주(15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0.25% 오르며 전주(0.27%)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오르며 전주(0.09%) 대비 0.01%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2월 첫째주(0.10%) 이후 2주 연속 축소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서울은 2·4공급대책 발표 이후 매수문의 감소와 관망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명절 연휴 등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돼 상승폭이 축소됐다"면서 "정비사업 영향이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강남3구에서는 강남(0.09%), 송파(0.10%), 서초(0.08%) 모두 전주 대비 상승률이 축소됐고, 강북에서는 마포가 한주 새 0.11%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도봉(0.10%), 노원(0.09%)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외 수도권에서는 경기, 인천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번주 경기는 0.42% 오르며 전주(0.46%)보다 0.04% 포인트 축소됐다.
 
다만 경기 의왕시의 경우 인근지역 대비 저평가된 포일·내손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이번주에 1.05%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안산시는 GTX-C노선 교통망 확충 호재와 재건축 기대감에 사·본오동 역세권이 상승을 주도하며 전주 대비 0.83% 올랐다.
 
이번주 인천은 0.34% 올라 전주(0.37%) 대비 0.03% 포인트 축소됐다. 인천 연수구(0.66%)는 연수·동춘동 구축 위주로 가격이 올랐고, 서구(0.40%)는 정주여건 개선 기대감 있는 마전·당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방에서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전주 대비 상승률이 축소된 반면 대구 수성구(0.53%), 대전 유성구(0.51%) 등 일부 지역은 여전히 전국 평균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9% 올라 전주(0.22%)와 비교해 상승폭을 줄였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설 연휴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전주(0.10%)보다 0.02% 포인트 하락한 0.08%를 기록했다. 서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 1월 셋째주(18일 기준) 0.13% 이후 4주 연속 축소됐다.
 
같은 기간 경기는 0.24% 오르며 전주(0.26%)보다 0.02% 포인트 줄었고, 인천은 0.23%로 전주(0.27%) 대비 0.04% 포인트 축소됐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달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의 아파트 단지.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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