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2021 백투스쿨 백팩 컬렉션'의 카본 백팩. 사진/휠라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오는 3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패션업계가 책가방부터 의류까지 신제품 출시에 분주하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항균 소재, 기능성 의류 등 개성을 드러내는 동시에 실용성까지 갖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월 신학기를 맞아 패션업체들이 책가방, 의류 등 '신학기 특수'를 겨냥한 아이템들을 다수 출시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신학기는 예정대로 3월에 개학하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은 2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등교가 가능하다.
휠라는 신학기를 맞아 '고강도·고기능·고사양'을 갖춘 3高 컨셉의 기능성 백팩 '2021 백투스쿨 백팩 컬렉션'을 선보였다. 군용재킷용 소재로 내구성을 높이고 항균 기능을 함유한 안감 소재로 위생에도 신경 쓴 제품이다.
신규 모델 '어드밴스드 라인'의 카본 백팩은 원단 사이에 바둑판 형태의 실을 넣어 짠 립스탑 원단에 전후면 더블코팅으로 단단하고, 가방 밑단도 고강도 나일론 원단을 사용해 쉽게 마모되지 않는다. 특히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는 에이지온 항균 소재를 안감으로 넣고, 등판에는 공기 순환 통로 시스템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에도 쾌적한 느낌을 준다.
노스페이스는 '라이트 팝업 백팩'에 마스크 수납용 항균 포켓을 적용했다. 겉감에는 페트병 100%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하고, 노스페이스의 '라이트 핏 시스템'으로 어깨의 피로도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노스페이스의 '라이트 팝업 백팩'을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김요한. 사진/노스페이스
3월 개학을 앞둔 이때가 1년 중 백팩(책가방)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신학기 특수'인 만큼 업계 전반이 백책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K2의 '독도 백팩'은 친환경 소재에 항균 기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가방 안감에 항균 가공 처리를 해 항균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안감과 스트랩, 버클 등에는 버려진 페트병과 폐그물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했다.
블랙야크 키즈는 '카트라이더 책가방'에 좌우 몰드를 적용해 견고함을 높였고, 항균 안감을 사용해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가방 내부에는 계절에 맞춰 보온·보냉 기능을 하는 보조 포켓도 갖췄다.
한세엠케이의 NBA는 '로고맨백팩' 내외부에 주머니를 여러개 넣어 수납력을 갖췄고, 고기능성 소재인 '코듀라' 원단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NBA키즈는 '라운드 백팩 세트' 디자인에 다양한 멀티 포켓과 아웃라인 형태의 지퍼 구조,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체스트 벨트를 적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NBA 관계자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두루 갖춘 만큼 신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은 물론 개강을 앞둔 대학생과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사회 초년생 등 모두가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능성은 물론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의류 제품들도 출시됐다. 노스페이스는 겨울철 인기 제품인 '눕시 재킷'에 리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1996 에코 눕시 재킷'을 선보였다. 리사이클링 나일론 겉감과 지퍼를 적용해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가치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은 친환경 인공충전재를 적용한 제품으로 제품 겉·안감부터 실, 지퍼 등의 부자재까지 모두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적용한 보온 재킷이다.
블랙야크 키즈가 선보인 '라이더플리스 자켓'은 부드러운 착용감의 셰르파 플리스 아이템이며, 간절기 야외활동에 적합한 리버시블 니트 비니 제품도 출시됐다.
블랙야크 키즈의 '카트라이더 리미티드 에디션' 라이더플리스 자켓. 사진/블랙야크 키즈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