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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택배대란 피했다"…택배노조, 총파업 철회
잠정합의안 가결...30일부터 업무 복귀
입력 : 2021-01-29 오후 1:54:56
택배노조가 조합원의 잠정 합의안 추인에 따라 총파업을 중단하고 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택배 과로사의 원인으로 꼽히는 '분류작업' 책임 갈등으로 총파업을 예고했던 택배노조가 29일 총파업 철회를 결정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국토부와 국회, 택배 노사가 전일 도출한 잠정 합의안을 놓고 투표한 결과 조합원 투표율 89%, 찬성률 86%로 합의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이 추인됨에 따라 노조는 파업을 종료하고 30일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택배 노사는 지난 21일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택배노동자의 장시간 근무 원인인 분류작업을 택배사의 책임으로 명시하고 합의를 타결했다. 그러나 노조측은 택배사가 사회적 합의 내용을 파기했다며 지난 27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이에 국토부가 중재에 나서면서 택배노사는 지난 28일 6시간의 회의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택배노조는 "택배현장의 과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흐름이 시작됐다"며 "택배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조건을 이해하고 개선하자는 목소리를 내준 국민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택배사들도 택배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길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이며, 택배노동자들은 국민의 소중한 택배를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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