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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기아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생산차질 없어"
지난해 10월부터 전체 품목 집중 관리…제조 원가 상승 우려 존재
입력 : 2021-01-27 오후 3:05:14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기아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대해 지난해 4분기부터 대비를 해 당장 생산 차질의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27일 기아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콜에서 차량용 반도체의 품귀 현상에 대한 대비 질문에 "자동차 산업 전체적으로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기아는 지난해 4분기에 공급 부족 상황을 인지해 지난해 10월부터 전체적인 품목에 대해 리뷰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기아가 27일 컨콜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에 대해 지난해 4분기부터 대비를 해 당장 생산차질의 문제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기아
 
이어 기아는 "품목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재고가 부족한 경우엔 대체품을 찾거나 품목의 사양 자체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부품 전부를 집중 관리해왔다"며 "이 같은 노력으로 인해 당장 생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향후 3~6개월 상황까지 준비가 됐다고 장담할 수 없지만 당장의 생산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 놓은 상태라는 것이다. 전 세계적인 수급 문제임에도 코로나19 상황 당시 공급 체인을 전반적으로 돌아본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 이에 미국, 일본, 독일 등 각국 정부가 나서서 대만 정부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해소되도록 협력을 요청하기까지 한 상황이다. 
 
이에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를 비롯해 대만 반도체 업체들은 일제히 반도체 가격의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반도체 가격이 인상되면 자동차 제조사들의 제조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의 차량 구매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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