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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SSG닷컴, 경쟁사 쿠팡·이베이 임원 영입
정용진 부회장, 신년사서 '외부 인재 영입' 강조
입력 : 2021-01-07 오후 5:12:25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SG닷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쿠팡과 이베이 코리아 등에서 외부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지난해 말 2021년 임원 인사 발표 시점쯤 최영준 티몬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하고, 쿠팡에서 김일선 라이프스타일 총괄(상무)과 이베이코리아에서 이미연 인사 총괄(상무)도 영입했다.
 
최영준 CSO는 티몬 재직 시절 회사 '타임 커머스' 신화의 주인공이다. 그는 티몬 사업 전략을 '소셜 커머스'(공동 구매 방식으로 특정 품목을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에서 '타임 커머스'(특정 시간대 할인 정책)로 전환했다. 김일선 상무는 앞으로 SSG닷컴에서 비신선 식품부문인 패션 패션·뷰티·잡화 등을 맡아 백화점 몰에 입점한 판매점 관리를 총괄한다. 인사통으로 알려진 이미연 상무는 이베이코리아만의 조직 문화, 복지 제도 등을 SSG닷컴에 이식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 부회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외부 인재 영입을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를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게 '다른 경험, 다른 전문성,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다양한 인재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조직 문화를 가져야 한다"면서 "그룹에 부족한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재도 적극 영입해야 ‘늘 새로운 신세계’로 남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외부에서 검증된 인재를 영입해 전문성 확보와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1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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