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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내년 2~3월 차질없이 도입
정부 "도입시기, 여러 경로 확약돼 보장됐다"
입력 : 2020-12-21 오후 5:46:0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정부가 내년 초 영국의 아스트라제네 백신을 국내 차질없이 도입한다고 재차 확인했다. 이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만큼 일각에서 제기되는 도입 지연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확실하게 내년 2~3월 국내에 들어온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정부는 국제 백신협약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글로벌 기업을 통해 3400만명분 등 총 4400만명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업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모더나 1000만명분, 얀센 400만명분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 정부가 지금까지 구매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한 유일한 백신이다. 얀센과 화이자는 이달 중, 모더나는 내년 1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확실하게 내년 2~3월 국내에 들어온다"고 밝혔다. 사진은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아스트라제네카 홈페이지
 
손 전략기획반장은 "정부는 여러 차례 걸쳐 2~3월에 들어온다는 점을 여러 경로로 확약돼 있고 보장됐다"며 "정부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이 부분이 지켜진다는 점을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 다시 한번 설명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정부는 백신 확보·도입 계획을 발표하며 내년 2~3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부터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지만 실제 계약서에는 도입 시기를 명시하지는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내년 2~3월 도입하는 내용은 양자회의 후 아스트라제네카 측에서 회의록 등으로 확인해 준 부분이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과 아스트라제네카 최고경영자가 지난달 화상회의를 통해 백신 공급 문제를 협의할 때 아스트라제네카 측이 공급 시기를 내년 2~3월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 연내 승인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승인 검토 단계로 승인이 지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당국은 영국과 유럽 쪽에서의 승인은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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