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000만 같은 10만 흥행이다. 영화 ‘조제’가 사상 최악의 극장가 한파 속에서 누적 관객 수 10만을 돌파했다. 개봉 7일 만이다.
17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6일 하루 동안 ‘조제’는 전국에서 76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 10일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는 10만 1723명.
하루 평균 전체 관객이 3만 명도 넘지 않는 극심하게 쪼그라든 시장 상황 속에서 ‘조제’의 이 같은 관객 동원 수치는 분명 주목해 볼만 한 결과물이다. 관객이 사라진 극장가에서 신작 개봉이 어떤 시장 상황을 이끌어 낼지에 대한 긍정적인 케이스로 분석해 볼만한 지점이다.
2위는 지난 달 4일 개봉해 장기 상영 중인 ‘도굴’이다. 같은 날 328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46만 1482명을 동원했다. 3위는 ‘이웃사촌’으로 3087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39만 122명이다.
이외에 4위는 ‘런’으로 1511명, 5위는 ‘800’으로 1046명을 동원했다. 16일 하루 동안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비수기 극장가 중저예산 상업영화 하루 관객 동원 수치 수준인 2만 5059명에 불과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