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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내수 석달째 증가, 수출·생산 줄어
산업부, 내수시장 전년보다 5.8%↑
입력 : 2020-12-14 오후 3:19:52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신차 효과와 이달 일몰을 앞둔 개소세 감면 효과에 힘입어 자동차 내수 판매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에 생산과 수출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1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는 총 17만1228대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카니발과 투싼 등 국산 신차모델의 판매호조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마케팅 효과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그랜저로 11월 한 달 총 1만1648대가 팔렸고, 이어 2위 카니발(9823대), 3위 투싼(7490대), 4위 아반떼(7477대), 5위 K5(7343대) 순을 보였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진행된 11월1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 중 국내 5대 완성차의 일평균 판매대수는 7074대로 전년동기(5363대) 대비 3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1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는 총 17만1228대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그래픽/뉴스토마토
 
또 같은 기간 수입차는 독일계 브랜드의 판매회복세로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총 2만9070대가 판매됐다. 주요 국가별 수입차 증감률을 보면 △독일계 14.5% △일본계 15.7% △미국계 15.7% △이탈리아계 27.1% △프랑스계 12.9% 등이었다. 
 
이에 반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한국GM 및 기아차의 노사갈등 및 르노삼성의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생산량 조정으로 전년동월 대비 6.3% 감소한 32만4472대에 그쳤다. 11월 한 달 한국GM과 기아차의 자동차 생산감소 대수는 각각 1만51631대, 4505대로 전체의 92.7%를 차지했다.
 
수출은 북미 판매수요 회복과 신차판매 효과에도 불구하고 유럽, 중동 등 주요 수출 판매국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년동월 대비 10.2% 감소한 19만657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수출금액은 SUV·전기차·대형승용차의 수출 비중 증가로 2.1% 증가한 39억9000만달러를 달성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달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101.2% 증가한 2만8218대가 판매됐다. 친환경차 판매는 10개월 연속 증가세로 역대 최다판매를 달성했다. 전체내수 중 친환경차 판매비중도 전년동기 8.7%에서 16.5%로 7.8%포인트 증가해 역대 최대치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차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9.7% 감소한 2만5760대로 나타났다. 또 전기차 수출은 40개월 연속 증가해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떠올랐다.
 
11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북미시장의 우리 완성차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6.5% 증가한 18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1월 자동차산업 월간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는 총 17만1228대로 전년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사진은 수출 대기 중인 차량들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조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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