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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해운, 해운업 디지털 전환 앞장…화물 위치 실시간으로 본다
밸류링크유-에스위너스와 MOU
입력 : 2020-12-09 오후 3:43:43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국내 중견 해운사인 남성해운이 해운·물류 산업 디지털 전환에 앞장선다. 
 
남성해운은 국제물류 디지털 플랫폼 밸류링크유, 위치추적서비스 전문기업 에스위너스와 해운물류 산업 디지털화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로 남성해운은 에스위너스와 밸류링크유에 350대의 냉동 및 일반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어 에스위너스와 밸류링크유는 컨테이너 위치 추적 및 관제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장비를 지원한다. 실제 운송 중인 컨테이너에 IoT 장비를 부착해 운송단계별 데이터를 취합하고, 실시간 화물 운송상황을 추적하게 된다.
 
남성해운, 에스위너스, 밸류링크유가 컨테이너 운송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왼쪽부터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 김용규 남성해운 대표, 신중조 에스위너스 대표). 사진/남성해운 
 
그동안 위치추적 장비는 화물이 적재된 컨테이너에만 달렸다. 하지만 이번 MOU로 컨테이너에 IoT 장비가 상시로 부착돼 실시간 컨테이너 운영 현황을 데이터화할 수 있게 됐다. 또 3사는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새로운 국제물류 서비스 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용규 남성해운 대표는 "과거 컨테이너는 바다 위에서 움직였지만, 이제는 랜선 위에서 항해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해운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업무 환경과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이번 제휴가 그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는 "이번 업무 제휴의 우선적 목표는 실시간 화물 운송현황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 사고 정보의 조기 감지와 예방으로 물류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신중조 에스위너스 대표는 "운송 장비관리를 최적화하고 공 컨테이너를 효율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며 "또 운송사의 비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방향성을 열어두고 사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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