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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중국상품도 로켓직구 한다…상해 무역법인 설립
입력 : 2020-12-09 오후 3:36:03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쿠팡이 해외 직접구매(직구) 서비스 사업을 중국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직구 수요를 미국 중심에서 중국으로까지 확대한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개인정보처리방침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상품 제공업체에 '쿠팡 상해 무역 유한회사'를 추가했다. 해당 법인은 로켓직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규 설립된 곳으로, 향후 중국 현지 상품 소싱을 담당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로켓직구 서비스를 선보인 쿠팡은 미국에 있는 '쿠팡 글로벌 LLC'를 통해 물류 창고를 확보하고 현지 상품을 소싱해왔다. 쿠팡이 중국까지 직구 사업을 확장한 이유는 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중국 해외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28.3% 증가한 2032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해외 직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과 유럽에 이어 3번째다.
 
로켓직구는 별도 판매자를 통해 해외 직구 상품을 판매하는 타 오픈마켓과 달 해외 상품을 소싱해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만족도가 높았다. 주문 절차가 간편할 뿐 아니라, 단축된 해외 배송 기간과 교환·환불 등의 처리도 원활한 편이다. 현재 로켓직구 상품 수는 서비스 출시 초기 9만여개에서 630만여개로 급증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시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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