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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부사장,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로 승진
입력 : 2020-11-12 오후 1:37:11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2일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실시해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이사로 김승환 부사장(사진·왼쪽)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새로운 시대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고객 중심’에서 각 조직의 핵심 역량을 강화해 기업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 이후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Division장, 그룹인사조직실장 등을 거쳤다. 2013년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Division을 담당하며, 해외법인 신규 설립과 중국 사업 확장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매출 고성장을 이뤄냈다. 2015년에는 그룹전략 Unit장을 맡으며 아모레퍼시픽그룹 국내외 법인과 계열사의 사업 전략도 총괄했다.
 
2017년부터는 아모레퍼시픽그룹 그룹인사조직실장 겸 아모레퍼시픽 인사조직 Unit장을 역임하며, 인사(HR) 조직을 총괄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김 대표가 해당 기간 동안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그룹의 쇄신을 통한 조직 혁신 조치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이끌며, 앞으로 국내외 법인과 계열사의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브랜드를 구심점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긴밀한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기능 위주의 브랜드 조직에 국내외 전 채널을 아우르는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했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 특성에 맞는 독자적인 성장을 다지고 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브랜드별 차별화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식을 도입했다. 아울러 중장기적 관점의 성장 기반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혁신상품 개발을 연구하고 구현하는 조직, 기술 혁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생산 경쟁력 향상을 추진하는 조직 등을 신설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홍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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