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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재영입…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책임
제네시스·아이오닉 등 브랜드 경쟁력 강화
입력 : 2020-11-02 오전 11:39:54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초 회사를 떠났던 루크 동커볼케를 재영입했다.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맡겨 고급차와 전기·수소차 등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2일 현대차그룹은 디자인 기반의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할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신설하고 담당 임원에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OO.사진/현대차
 
COO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우선 유럽 등지로 시장 확대를 앞둔 제네시스 브랜드와 현대차의 첫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수소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 모빌리티 등의 디자인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에 대한 선행 연구와 유명 디자이너·관련 분야 석학과의 교류를 모색하는 등 디자인을 화두로 다양한 방식의 소통을 시도할 방침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후 줄곧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다. 올해 3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기 전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했다.
 
현대차그룹은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재직기간 보여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서의 역량뿐 아니라 수평적 조직 문화 조성, 디자이너 인재 육성 등의 리더십을 고려할 때 고객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그룹의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O는 대외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고 브랜드별 디자인은 지금처럼 이상엽 전무와 카림 하비브 전무가 각각 현대차·제네시스, 기아차를 전담한다. 디자인의 커뮤니케이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쇼카와 콘셉트카, 신개념 모빌리티 등 선행 디자인 부문은 COO와 협업할 방침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창의성을 공고히 하는 역할을 맡아 현대차그룹과 다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디자인 부문과 협력해 기술적으로 역동적이면서도 고객 지향적인 현대차그룹 브랜드의 디자인 다양성과 풍부함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전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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