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엔에스·나노종기원 공동개발 코로나 진단키트 미국 FDA 승인
입력 : 2020-07-01 15:31:52 수정 : 2020-07-01 15:31:52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국내 코로나19 진단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티엔에스가 나노종합기술원의 시설·장비, 모듈형 유전자 바이오칩 기술개발 플랫폼 등을 통해 개발한 코로나19 분자 진단키트가 1일 미국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자진단키트는 현재 코로나19 진단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RT-PCR)을 통해 바이러스의 유전자 양을 증폭해 검출해주는 시약이다.
 
티엔에스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진/과기정통부
 
이번에 개발된 코로나19 분자진단키트는 타 진단키트 대비 2~5배 민감성 및 정밀성이 향상됐고, 검사가 잘못돼 결과가 뒤바뀐 경우가 적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높은 수율 확보가 가능한 공정기술 등을 통해 가격 및 기술경쟁력도 높였다. 
 
티엔에스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을 비롯, 남미 중동 등으로의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봉석 티엔에스 대표는 "적은 양의 유전자 증폭만으로도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한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제품 양산도 가능해진 만큼 국내외 체외 진단키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칩 및 바이오 센서 등 나노·바이오 융합기술 및 혁신제품의 개발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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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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