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한령 해제 기대, 초록뱀·팬엔터·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상승
방송 엔터테인먼트 테마주 상승세
입력 : 2020-06-30 15:15:15 수정 : 2020-06-30 15:15:1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전역에서 한국관광상품 판촉에 나선다는 보도 이후 방송, 엔터테인먼트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중국 최대 여행기업인 트립닷컴그룹은 공동으로 중국 전역에 한국 관광 상품 판촉에 나서기로 했다. 우리나라 관광 상품이 중국 전역에서 공식 판매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다.
 
소식이 전해지자 초록뱀은 30일 오후 25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62% 오른 16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라마 콘텐츠 제작사 초록뱀은 지난 2월 방탄소년단 세계관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방탄 관련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스튜디오에스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제작 계약을 체결한 초록뱀은 프로그램 제작과 동시에 한한령이 해제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가를 크게 끌어 올렸다.
 
초록뱀뿐 만 아니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제작한 팬엔터테인먼트(11.32%), ‘열혈사제’ ‘낭만닥터 김사부등을 제작한 삼화네트웍스(5.77%), ‘사이코지만 괜찮아’ ‘가족입니다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7.8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큐브 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역시도 전 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06년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교역 보복 노골화가 시작돼 한한령이 발발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문이 닫혔다. 이로 인해 중국 내 한국 드라마 방영 중지, 한류 스타들의 공연 행사 금지 등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국내 엔터테인먼트는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국가, 유럽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은 가장 큰 한류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방송, 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 다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관련 테마주들의 주가 상승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초록뱀. 사진/초록뱀 미디어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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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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