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DC "코로나 확산 통제불능"
입력 : 2020-06-30 09:08:54 수정 : 2020-06-30 09:08:54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관계자가 코로나19가 너무 빠르고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며 '통제불능 상황'이라고 언급했다고 30일 뉴스1이 CNBC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안네 슈차트 미국 CDC 수석부소장은 현지시간 29일 미 의학협회 박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은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는 한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같은 나라들과 극명히 대비된다"며 "현재 미국은 매일 3만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끝이 아닌 시작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은 최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연속 4만명을 돌파하는 등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25일 4만121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6일에는 4만7341명을 기록했다. 이어 27일 4만3581명, 28일 4만540명을 기록해 4일 연속 4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0만명을 돌파했다.
 
슈차트 부소장은 이 같은 상황을 언급하며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라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빠르게 찾아내 격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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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우찬

중소벤처기업부, 중기 가전 등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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