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현충일 행사 천안함 유족 초청 누락 사실 아니다"
강민석 대변인 메시지…코로나19로 초청 인원 대폭 축소
입력 : 2020-06-05 19:39:40 수정 : 2020-06-05 19:39:40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청와대가 5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 천안함 유족 등을 초청하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및 정부가 천안함 유족 등을 초청에서 누락했다는 보도가 일부 언론에 나오고 있어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린다"며 "이번 현충일 행사는 보훈처가 주요 보훈단체에 참석인원을 요청하는 과정을 거쳐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5일 오전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양산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강 대변인은 "당초 참석인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1만여명에서 300명으로 대폭 줄어드는 과정에서 천안함 유족 등이 빠지게 됐는데, 이는 보훈단체에서 초청인사로 보훈처에 추천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번 현충일 행사를 그 어느 때보다 참전용사와 상이군경 등을 위한 행사로 준비했음을 알려드린다"며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이 천안함 묘역에서 추모 연주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훈처는 일부 유가족을 초청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제기되자 "서해수호 관련 유가족회와 생존장병 대표와 협의를 거쳐 기존 참석 규모 내에서 참석자를 조정해 대표할 수 있는 7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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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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