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주가 조작'·이재용 관여 의혹, 사실무근"
"변호인 확인 결과 당시 시세 조정 결코 없었다"
입력 : 2020-06-05 16:26:44 수정 : 2020-06-05 16:26:44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삼성 측이 일부 제기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당시 주가 조작 의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관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삼성전자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성사를 위해 주가를 의도적으로 띄운 정황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변호인 측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이며 당시 시세 조정은 결코 없었다고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삼성물산이 주가 상승을 막기 위해 당시 카타르 복합화력발전소 기초공사 수주 공시를 2개월 지연했다는 것도 검찰 수사에서 인정되거나 확인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며 "변호인단은 제일모직이 자사주 대량 매입을 통해 주가를 관리했다는 데 대해 자사주 매입은 법과 규정에 절차가 마련돼 있고 당시 이를 철저하게 준수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식매수청구 기간에 '주가 방어'의 정황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 주가 방어는 모든 회사들이 회사 가치를 위해 당연히 진행하는 것이고 불법성 여부가 문제인데 당시 불법적인 시도도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며 "이 부회장이 시세 조종 등의 의사 결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상식 밖의 주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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