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영업조직 통합’…고부가제품 판매 역량 키운다
입력 : 2020-05-27 10:12:15 수정 : 2020-05-27 10:12:15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현대제철이 1분기에 고부가제품 210만톤을 판매하면서 올해 판매목표 911만톤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대제철은 영업조직을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고부가제품 판매에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달 현대자동차그룹 본사와 잠원사무소에 분산돼 있던 영업조직을 양재동 동원산업빌딩으로 통합 이전했다.
 
영업전략의 일환이다. 현대제철은 영업조직 통합에 따른 부서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봉형강 제품에서부터 판재류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군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직원들이 최근 오픈한 ‘H-SOLUTION’ 홈페이지를 보며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또 업무 효율 향상은 몰론 조직 간 시너지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기대다. 그동안 마케팅 및 전략부서와 영업 현업부서가 한 곳에 모여 정보 교환이나 협업 측면에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영업조직의 개편은 현대제철이 주력하고 있는 ‘All in one 솔루션’의 밑바탕이 되고 있다. 현대제철의 ‘All in one 솔루션’은 철근·형강 등 봉형강에서 열연강판, 후판 등 판재류까지 다양한 제품을 한번에 적기 공급함으로써 고객사의 총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는 개념이다.
 
기존의 턴키계약과 유사하지만 현대제철만의 차별화 전략은 VE(Value Engineering) 활동이다. 일반 제품은 물론 극저온 철근, 토목용대구경강관, 고내식강 등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품과 기술 지원의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는 고부가제품 판매 역량을 넓힌다. 현대제철의 올해 글로벌 프리미엄 판매 계획은 911만톤으로, 글로벌 기술영업 및 H CORE 등 고성능 건축용 강재 시장 선도 등에 힘입어 지난 1분기에는 210만톤을 판매하는 등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회사는 제품별 탄력적 생산 및 판매 운영으로 시황 변동에 최적 대응하고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성능 제품과 최적의 설계 제안으로 고객사에게 궁극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고객 중심의 영업시스템 구축으로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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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라

반갑습니다. 산업1부 최유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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