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판매 44% 증가…쌍용차 “언택트·임영웅 효과”
입력 : 2020-05-25 10:54:47 수정 : 2020-05-25 10:54:47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코란도와 티볼리의 판매가 이달 들어 크게 늘어나는 등 13분기 연속 적자로 위기에 놓인 쌍용자동차의 실적이 반등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언택트 마케팅과 트로트 가수 임영웅 효과로 성과를 거두는 모습이다.
 
쌍용차는 이달 22일 기준 코란도와 티볼리의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32%, 44%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쌍용차는 지난달 리스펙 코란도·티볼리 출시 후 커머스 포털 11번가와 협력해 온라인을 통한 구매채널을 확보했다. 해당 모델 구매 시 편리한 위치의 쌍용차 전시장과 연결, 담당 오토매니저로부터 시승신청 및 구매상담이 진행되도록 했다. 또한 해당 페이지 방문자 수가 약 20만건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코란도·티볼리는 지난 3일 CJ오쇼핑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도 했다. 리스펙으로 더욱 향상된 상품성과 다양한 특장점을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안내하는 한편, 상담 및 출고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했다. 
 
쌍용차가 최근 비대면 마케팅, 임영웅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달 1일 임영웅이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 1호 차량을 전달받은 모습.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G4 렉스턴’이 상당한 수준의 판매증가세를 보이며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일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하면서 임 씨에 1호차를 전달하고 광고촬영을 진행했다. 
 
당시 임 씨는 “우승의 영광에 더해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오너, 그것도 스페셜 모델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되는 행운을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그가 출연한 화이트 에디션 출시광고는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 기준 264만뷰를 기록했다. G4 렉스턴의 이달 판매도 전월 대비 53%가량 상승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위해 비대면 구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언택트 세일즈가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언택트 구매가 트렌드로 자리잡는 시점에서 온라인 커머스와 TV홈쇼핑 등의 채널을 확보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차량의 정보 확인 및 구매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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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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