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경영쇄신 통해 현재 위기 극복할 것”
입력 : 2020-04-05 10:59:25 수정 : 2020-04-05 10:59:25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자금지원 차질에도 불구하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5일 밝혔다.
 
당초 쌍용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병행해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자동차는 물론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이 확산되면서 대주주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쌍용차는 이미 지난해 복지 중단과 축소에 이어 시장과 미래 변화 대비를 위해 재무구조 개선과 인건비 절감까지 추진하는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현재 코로나 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쌍용차는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지 회사의 전 부문에 걸쳐 업무시스템 고도화 등 내부 혁신역량 강화 작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대주주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자금지원 차질에도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쌍용차
 
특히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은 쌍용자동차의 사업운영 영속성 지원을 위한 400억원의 신규자금과 신규투자 유치를 통한 재원확보 등을 통해서 철수 의혹을 불식하고 쌍용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춰 쌍용차도 2022년 수익성 확보를 위한 3개년 사업계획 상 신규 자금조달을 위해 부산물류센터 등 비 핵심 자산 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현금확보 방안을 통해 단기 유동성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무엇보다 장기적인 차원에서 향후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지속적으로 구해나갈 예정”이라며 “제품경쟁력 확보와 판매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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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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