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코로나19' 영향 예상보다 적어-하이투자증권
입력 : 2020-03-16 08:54:56 수정 : 2020-03-16 08:54:56
사진/오리온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271560)에 대해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와 달리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우려에도 중국지역 영업환경이 견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오리온은 지난달 매출이 1397억원으로 지난해 2월보다 31.5%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한국의 경우 9.9% 늘었고 중국은 53.2%, 베트남과 러시아는 각각 67.2%와 39.2%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국 내 공장 가동이 지난달 9일까지 중단된 상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 바 있으나 영업일수 축소 대비 영업환경은 견조한 상황"이라며 "3월 현재 공장가동률과 물류센터, 홀세일러, 리테일 활동률을 감안할 때 기존보다 90% 수준의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 구매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가동 재개 이후 주문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력 제품으로 매대 선점 이후 공격적인 신제품을 통해 점유율 확대 흐름을 이어가고 영업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 또한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시장에서의 점유율 개선 추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라 다소 침체를 보인 스낵시장 흐름과 달리 파이, 스낵 신제품 효과가 추가됐다"며 "변동성이 낮은 국내 제과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가 신제품을 포함한 전략이 유효함에서 비롯된 것은 감안하면 최근 흐름은 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 중 오리온의 실적과 주가 회복이 가장 빨리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슈에 대한 한 고비를 넘긴 중국 내 상황을 감안하면 중국 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 중 영업실적과 주가 회복에 있어 가장 빠른 정상화 움직임을 보일 업체는 오리온"이라며 "단기적으로 이달 높은 회복 속도 가시성이 높고 시장지위 확대에 따른 중장기 체력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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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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