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금융정보 활용 '우리비상금대출', 우리WON뱅킹서 판매개시"
입력 : 2020-02-13 10:53:44 수정 : 2020-02-13 10:53:44
[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해 7월 선보인 ‘우리비상금대출’ 신청을 모바일뱅킹 ‘우리WON뱅킹’에서도 가능토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비상금대출은 소득정보가 없거나 금융거래 이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신용평가 시 은행·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통신3사(SK텔레콤, KT, LGU+)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정보·요금납부 내역·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Tele-Score)을 활용한다. 지금까지는 우리은행의 모바일 간편뱅킹 ‘위비뱅크’와 레이니스트의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서만 신청 가능했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한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도 적용되며 13일 기준 최저 대출금리는 4.15%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으로,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 없이도 우리WON뱅킹 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 등과의 제휴를 통해 많은 고객이 다양한 금융플랫폼에서 우리비상금대출을 이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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