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라정찬 '주가 조작' 혐의 무죄에 상한가 마감
입력 : 2020-02-07 15:59:12 수정 : 2020-02-07 15:59:12
사진/네이처셀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네이처셀(007390)이 7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라정찬 회장에 대한 1심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되자 주가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상한가로 마감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70원(29.87%) 오른 8130원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라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라 회장은 네이처셀의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조인트스템'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하면서 주가를 조작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라 회장은 235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검찰은 라 대표가 조인트스템의 임상 효능이 입증되지 않았는데도 신약개발에 성공한 것처럼 임상 결과 발표회를 개최하는 한편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신약 효과를 과장해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봤다. 이에 검찰은 라 회장에게 징역 12년과 벌금 300억원을 구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조건부 허가 신청이 주가부양을 위한 것으로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기업이 언론보도를 통해 실적을 홍보하는 것은 합리적 증거가 있다면 풍문 유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주가 부양을 위해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봤지만 제출된 증거만으로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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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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