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일선 검사들과 오찬…"직접수사 줄여라"
"민생사건 수사·공소유지 집중해 달라" 주문
입력 : 2020-01-16 17:15:35 수정 : 2020-01-16 17:15:35
[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일선 검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직접수사를 줄이고, 민생범죄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16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이날 정오부터 2시간 동안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2019년 우수 검사 14명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사법연수원 47기부터 33기 검사들로, 전국 12개 검찰청에서 형사·공판 업무를 맡고 있다. 이들은 변화된 수사·공판 환경, 형사·공판부의 과도한 업무 부담, 사기 진작 방안, 검찰개혁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추 장관은 검사들에게 "검찰의 직접수사를 줄이고, 국민들의 인권, 실생활과 직접 관련된 민생사건의 수사와 공소 유지에 더 집중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변호인의 참여권을 강화하는 '검찰사건사무규칙' 개정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검찰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의 변론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구내식당에서 대한변호사협회가 선정한 2019년 우수 검사들과 점심을 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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