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중국 상하이지점 설립…현지 영업 본격화
현지화 전략으로 우량 물건 수재 증대 기재
입력 : 2020-01-15 15:17:05 수정 : 2020-01-15 15:17:05
사진/코리안리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코리안리재보험이 중국 상하이지점을 설립했다.
 
코리안리는 지난해 12월 3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상하이지점 본인가 획득을 최종 통보받아 지점 설립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상하이지점은 1997년 설립한 베이징사무소에 이어 중국 내 코리안리의 두 번째 거점이다. 베이징사무소가 현지 시장조사, 본사 업무지원 등의 역할을 해왔다면 상하이지점은 실질적인 영업활동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코리안리는 중국 보험시장의 급격한 성장으로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지속적으로 상하이지점 설립을 추진해왔다. 중국 보험시장은 전 세계 2위, 아시아 1위의 보험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 2018년 중국보험시장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3.92% 신장한 57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보험료의 11.6%를 차지하는 규모다.
 
중국의 금융허브인 상하이에 하노버리, RGA, Gen Re 등 주요 재보험사와 다수의 원보험사들이 거점을 두고 있다. 이번 상하이지점 설립을 통해 코리안리는 중국 내 우량 물건 수재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이번 상하이지점 설립으로 지점 4개, 현지법인 3개, 주재사무소 4개 등 총 11개의 해외거점을 두게 됐다. 코리안리는 2015년 영국 로이즈 현지법인 설립에 이어 2017년 말레이시아 라부안지점, 2018년 두바이지점, 지난해 스위스 현지법인을 잇따라 설립하며 해외 네크워크를 강화했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상하이지점 설립은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올해 콜롬비아 보고타 주재사무소 설립까지 완료되면 해외거점은 12개로 늘어난다"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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